근막 Fascia

‘근막’ 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것은 아이다 롤프 박사의 저서 ‘롤핑과 물리적 진실 Rolfing and Physical Reality’에서 입니다. 이 책에서는 근막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근막은 몸 전체를 연속적으로 감싸고 있는 층에 있는 탄성을 가진 조직망입니다. 근육과 골격을 비롯한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이 탄성있는 망 안에서 조직되고 유지됩니다. 근막이 곧 우리가 누구인지 알아볼수 있는 형태를 만들어 줍니다. 그 사람의 자세, 분위기 그리고 근막의 상태가 ‘그것은 존의 다리이군요, 그것은 엘레인의 머리와 목입니다.’ 라고 멀리 떨어져서도 이내 알아챌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해부학적 관점에서는 인체를 골격, 근육, 장기, 신경, 분비선 등으로 분리시켜 설명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근막조직은 충분한 관심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신체를 기능발달의 관점에서 본다면, 다른 그림이 떠오릅니다. –중략 — 뼈, 힘줄, 근육, 근막은 모두 화학적으로 단일 기본조직으로 인식되고 다만 보유한 화학구성물에 따라 각각 다른 탄성, 안정성, 변이성을 지닐 뿐입니다. — 중략 — 가장 탄성있는 조직이 근막이고, 가장 단단한 조직이 뼈입니다. 차이점을 들자면 근막은 즉각적으로 광범위하게 변형될 수 있고, 뼈는 변형이 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리며, 변형의 정도에도 제약이 있습니다.

표피근막은 근막의 한 형태로 피부에 가장 가깝게 있는 얇은 탄성막입니다. 이 바깥 표면에 위치한 근막층의 긴장도는 대개의 경우, 몸 안의 더 깊숙한 곳에 내재된 스트레스를 가리키는 척도가 됩니다.”


최근 들어 근막(Fascia)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연구사례들이 나오고 있고,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직은 새로운 분야라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분위기같습니다.

현대요가와 관련지어 보자면, 인요가에서 근막은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주제입니다. 인요가가 힘줄, 인대, 관절 등 결합조직의 깊숙한 이완을 위해 수동적으로 오래 자세를 유지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만큼, 근막이완요법Myofascial release technique 등 과 결합되어 새로운 프로그램(예: Myo-Yin)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The Fascia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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